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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생활

후지필름 TP ZONE 오픈 기념 세미나 현장 속으로!!


※ 경기도 광주 아닙니다.

드디어 광주광역시에도 후지필름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체험존이 생겼습니다!!

TP ZONE(TOUCH POINT ZONE)에서는

모든 카메라와 렌즈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고,

후지필름의 모든 카메라와 렌즈들을 체험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대여 서비스를 통해 며칠 간 사용해 볼 수 있고,

직접 구매와 A/S까지 가능한 곳입니다!!

서울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후지필름 제품들을 광주를 비롯해

부산과 대전에 새롭게 오픈한 TP ZONE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ㅎ


10월 21일 광주의 TP ZONE에서는

오픈 기념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ㅎ

신제품 렌즈 2종을 국내 최초로 만져보고,

X 포토그래퍼 김현수 작가님의 후지필름 카메라 및 렌즈 사용 방법 강의까지!!





- 후지필름의 TP ZONE 이자,

이번 세미나가 열린 장소인

HD코리아입니다.




광주광역시 북구 상무대로 1273

062-522-2000


버스 이용 시, 북성중이나 임동오거리 정류장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TP ZONE은 광주 이외에도

부산, 대전 그리고 전국 각 지역으로 분산 오픈 예정이라고 합니다.ㅎ



각 지역 TP ZONE 살펴보기






- 매장으로 들어서자마자 세미나를 알리는 입간판에

잘 찾아 왔다는 안도감이 들더군요.ㅎ











- 전체 매장의 모습입니다.


HD코리아 매장 내에는

섹션 별로 몇몇 브랜드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카메라와 렌즈 뿐 아니라 다양한 사진 장비들도 함꼐 전시 및 판매가 되고 있어서,

저와 같은 장비병 환자에게는 천국 같은 곳이 아닐 수 없네요.ㅎ

후지필름은 가장 작은 섹션을 차지하고 있지만,

팬심 가득한 저에게는 가장 눈에 잘 띄지 않나 싶습니다.ㅎ







- 7시부터 30분 간은

후지필름의 제품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었고,

그 뒤에 본격적인 세미나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신제품 렌즈 2종의 발표와 함께,

사진작가 김현수 님의 강의로 이어졌습니다.







- 먼저,

올해로 81주년을 맞은 후지필름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도 필름을 만드는 만큼 색에 대한 고집은

유저들이 후지필름 카메라의 장점으로 꼽는 색감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노력이라고 합니다.

후지필름 카메라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렌즈의 퀄리티죠.

두 번, 세 번 말해도 부족한 뛰어난 화질을 갖춘 후지논 렌즈들이야 말로

후지필름이 전면에 내세우는 브랜드 가치와 일맥상통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세미나 참가자들의 속을 꿰뚫어 보셨는지,

신제품 렌즈들에 대한 소개로 바로 이어졌습니다.ㅎ







- 루머가 나왔을 때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렌즈입니다.ㅎ

후지필름에는 이미 XF 35mm F1.4 R 이라는 전설적인 렌즈가 있죠.

35mm의 표준 화각과 1.4의 밝은 조리개를 갖추고 있어서,

후지논 렌즈들 가운데 가장 큰 인기를 누렸던 렌즈입니다.

하지만, 후지필름 미러리스 카메라의 시작을 함께 했던 렌즈인 만큼 오래된 렌즈로

AF 속도가 상당히 느리고, 소음이 심해서 사용자들로부터 리뉴얼 요구가 많았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XF 35ㅡㅡ ㄹ2 ㄱ ㅈㄱ FPSWMSMS

35.4에 비해 조금 어둡지만, 동일 화각으로 작고, 예쁜 디자인과 함께 방진방적을 지원합니다.

직접 체험해 본 바,

AF 속도도 빠르고, 정숙했습니다.

아직 양산품이 나오지 않아, 메모리 카드에 사진을 담아와서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LCD 상으로는 상당히 샤프하고, 색수차도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ㅎ

무엇보다 참 작고, 가볍고, 실물이 더욱 예뻐서 반해버렸습니다.ㅎ

X-T1과 함께 사용할 시에는 방진방적 시스템으로 인해

어떤 날씨에도 촬영이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자세한 스펙과 샘플 이미지 확인은

아래에 공식 홈페이지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더불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각각의 카메라와 마운트 시에 어떤 모습인지,

팝코넷의 프리뷰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ㅎ

개인적으로는

실버 렌즈는 X-T10 실버와

블랙 렌즈는 X Pro 1과  가장 잘 어울리지 않나 싶네요.ㅎ



XF 35mm F2 R WR 제품 정보


XF 35mm F2 R WR 공식 샘플 이미지


XF 35mm F2 R WR 팝코넷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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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출시와 동시에 구매하게 될 렌즈입니다.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렌즈입니다만, 흔히들 말하는 망원 컨버터입니다.

일반 렌즈와 결합시에 1.4배 만큼 화각을 늘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후지필름의 XF 50-140mm F2.8 R LM OIS WR 의 경우

35mm 필름 환산 화각이 75-210mm 인데,

1.4배 망원 컨버터를 사용하면,

105-294mm 화각이 되는 것입니다.

더 멀리 있는 인물이나 풍경을 담을 수 있겠죠?ㅎ

다만, 조리개는 한 스탑이 어두워지기 때문에 F2.8에서 F4가 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충분히 밝기 때문에 크게 지장은 없습니다.







역시 아직 양산품이 아닌 이유로 카메라 LCD에서만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최대한 확대를 해보아도 크게 화질 저하를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방진방정 지원까지 되니까, X-T1 사용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ㅎ

모든 후지논 렌즈에 사용 가능한 것은 아니고,

현재는 XF 50-140mm F2.8 R LM OIS WR 렌즈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추후에 나올 망원 렌즈들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자세한 정보와 샘플 이미지는 아래 공식 홈페이지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TELECONVERTER XF 1.4X TC WR 제품 정보


TELECONVERTER XF 1.4X TC WR 공식 샘플 이미지







- 후지필름의 X 포토그래퍼로 활동 중이신 김현수 작가님입니다.

저에게는 '외모지상렬주의'라는 닉네임으로 익숙한 분이죠.ㅎ

후지필름 뿐 아니라 여러 브랜드의 카메라를 사용하시면서, 리뷰어로도 활동 중이십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후지필름 카메라의 조작 방법과 렌즈 화각별 촬영 방법에 대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중요 포인트만 콕콕 집어 강의하셨고,

직접 촬영한 사진도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ㅎ







- 후지필름 카메라의 외형을 통해서

조작 인터페이스를 확인하고, 각각의 기능과 사용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 후지필름 카메라 조작의 핵심!!

그것은 Q 버튼입니다.

카메라 뿐 아니라, 어떤 기기를 사용하든지 메뉴를 숙지하는 것이 참 힌들 뿐더러

찾기조차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후지필름의 Q 버튼은 이런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시스템인 셈이죠.

촬영에 있어서 자주 쓰이는 설정이나, 내가 원하는 설정을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타사 카메라를 사용하던 저에게도 Q 버튼 하나에 감동을 했을 정도입니다.ㅎ

이미 많은 유저들이 Q 버튼의 편리함을 이제는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니까요.ㅎ







- 그 밖에도

후지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는 데에 있어서 놓쳐서는 안될 부분들에 대한 언급이 있었습니다.


후지필름의 자랑인 필름 시뮬레이션을

각각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에는

어떤 색감이 가장 좋은가에 대한 답변이 되는 포인트였습니다.

RAW 촬영을 통해, 한 장면에 다양한 필름 시뮬레이션을 적용해 보고

그 상황에 맞는 색감을 찾을 수 있다는 팁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후지필름 카메라의 장점이자 단점이 되는 부분이 바로 DR 기능입니다.

예전과 달리 후지필름 미러리스 카메라의 DR 설정에 불만이 있었습니다.

DR을 올리면 올릴 수록 ISO가 덩달아 올라가기 때문에 노이즈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광량이 풍부한 낮에는 비록 감도를 조금 올리더라도 DR을 확보하면 상당히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점!!


이 외에도

언제나 비슷비슷한 사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아트 필터.

초점 박스 크기 조절로 인한 촬영 방법.

포커스 피킹을 통한 MF 촬영 방법 등,

유용한 팁들과 함께

작지만 유용한 정보들과 함께

질의 응답을 통해 궁금했던 부분들을 프로 작가로부터 배울 수 있었습니다.ㅎ







- 후지필름의 후지논 렌즈는

이번에 발표한 2종의 렌즈를 포함,

총 22개의 렌즈 라인업을 갖추고 있습니다.

광각부터 망원까지, 밝은 조리개의 단렌즈와 뛰어난 화질의 줌렌즈까지,

지난 5년 간의 후지필름의 행보를 살펴보면,

실제로 타사 유저들도 놀랄 정도로 탄탄한 렌즈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는 것입니다.ㅎ


김현수 작가님은 후지필름의 렌즈를

XF 23mm F1.4 R을 기준으로

이전 1세대와 이후 2세대로 나눈다고 합니다.

AF 속도에서 큰 차이를 보이기 시작한 시점이 23.4 이후부터였기 때문이죠.

그리고 렌즈의 해상력 면에서도 차이가 나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음 출시 예정인 고화소 바디에 대응코자

2세대 렌즈들로 라인업 교체를 마무리 한 상황입니다.ㅎ


김현수 작가님의

주요 렌즈들의 화각별 특징과 촬영 방법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을 하였으니,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ㅎ



X 포토그래퍼 김현수가 말하는 후지필름 렌즈 이야기







- 여러 브랜드의 카메라들을 사용 중인 김현수 작가님은

타사에 비해 기계적 성능이 떨어지는데도 불구하고, 후지필름 카메라를 쓰는 이유로

후지필름의 색에 대한 고집을 꼽으셨습니다.

기계적으로 뛰어난 성능의 카메라는 얼마든지 있찌만, 결과물로 나에게 만족감을 주는 카메라는 많지가 았았다는 말이

제 생각과 같았답니다.ㅎ


카메라도 마찬가지겠지만, 렌즈 역시

자주 사용해보고, 그것에 대해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내 카메라에 어떤 기능이 있는지,

내 렌즈의 화질은 어떤지, 최단 촬영 거리나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조리개 값 등.

그저 셔터만 누르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장비에 대해 완벽히 이해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은 사진을 찍는 데에 있어서 크게 작용한다고 하는군요.ㅎ







- 간단한 퀴즈 이벤트를 끝으로

이번 TP ZONE 오픈 기념 세미나를 모두 마쳤습니다.ㅎ

밤 10시가 다 되어서야 끝이 났지만,

1층 매장에서 몇몇 참가자 분들과 사진 이야기도 나누고,

다양한 제품들도 사용해보다가 돌아왔습니다.ㅎ






서울이 아닌, 지방에도 후지필름 유저들이 이용하기 편한 곳이 생긴 데다

유익한 세미나까지 참석할 수 있어서 더할나위 없이 좋았지만,

지갑 속, 카드 영수증이 왜 이렇게 무거운 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세미나에는 지름신도 함께 하셨던 모양입니다...ㅠ.ㅠ







세미나 이후 며칠 뒤,

이런 녀석들이 집에 도착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크릿 이벤트 덕분에

정조준 했던 렌즈들을 구입할 수 있었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