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hotographers 사진전 <공간. 형태. 표류> - 임준영

처음 임준영 작가의 작품들을 보고,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뭘까...?'

한참을 보고 눈치를 챘습니다.ㅎ

그간 제가 알던 대부분의 건축물의 사진은

전체 형태의 아름다움이나 부분의 특징을 담아내는 것이 많았습니다.

임준영 작가의 작품들에는

'디테일'이 담겨 있습니다.ㅎ

디테일한 공간, 크기, 빛과 그리고 재질이 가진 특성이 이루어져

또 다른 건축적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죠.ㅎ

그 밖의 여러 피사체 안에도 다양한 선과 빛, 공간이 존재하고 있음을

새삼 생각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ㅎ

그 안에 시간, 역사 그리고 문화가 함께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이번 전시를 통해서 나타내고자 했다는군요.ㅎ

그저 거시적으로만 보이던 건축물에 대한 시각이

많이 달라질 수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ㅎ

꼭 직접 참관하셔서

임준영 작가와 함께 건축물의 숨은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어 보세요.ㅎ

전시 기간 중 목요일과 일요일에

임준영 작가와 직접 만날 수 있습니다.

3월 19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심야 갤러리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ㅎ

X-Photographers 사진전 <공간. 형태. 표류> 작가와의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