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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생활

X-Photographers 사진전 <공간. 형태. 표류> - 유별남





유별남 작가의 네 점의 사진은

고비 사막에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사진에서 바로 와 닿듯이

자연을 존중하는 작가 자신의 세계관을 사진으로 담아냈습니다.

인간이란 거대한 자연의 스케일에 비하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S.T.A.Y'라는 타이틀이 말해주 듯이

인간은 그저 자연에 잠시 머물렀다 가는 것일 뿐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듯 합니다.


유별남 작가의 사진을 보면

액자 모양이 다 다릅니다.

버려지거나, 타다 남은 나무들로 직접 제작하셨다고 합니다.

사진 뿐 아니라 액자도 가까이서 보면 더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답니다.ㅎ

직접 가져다 놓은 화분에 어떤 의도가 담겨있는지

함께 대화해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ㅎ

가장 큰 사진은 의외로

20~30분 만에 담아내셨다고 하네요.ㅎ

때마침 세 마리의 새가 날아가는 모습까지 담아낸 것을 두고,

사진에도 운이 따라야 한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ㅎ


3월 16일 월요일에 참관하시면

유별남 작가와 직접 만날 수 있습니다.

3월 19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심야 갤러리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ㅎ



X-Photographers 사진전 <공간. 형태. 표류> 작가와의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