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sorry.
숨길 수가 없나봐.
나의 눈물이 너도 힘들텐데.
I'm sorry.
겨우 할 수 있는 말.
내가 없이도 넌 괜찮은 거니.
사랑했던 나를
반 쯤은 미쳐있던 나를
널 위해 꿈을 꾸던 나를
한 번 쯤 돌아보며 울어주길 바라나 봐.
아직도 내 기억들이 따끔거리길.
내 소식 전해 들은 날엔 바람이 차길.
기웃거리는 내 마음 알아차리길.
이런 바람이, 내 못난 사랑이
너를 더욱 아프게 하길.
Sorry.
내게 가르쳐 줄래.
우리 사이에 남은 건 있는지.
Sorry.
아직 기다리나 봐.
대답이 없음도 대답일텐데.
헤어지던 날이
모든게 무너지던 밤이
끝내 다 하지 못한 말이
나처럼 너에게도 남아 있길 바라나 봐.
아직도 내 기억들이 따끔거리길.
내 소식 전해 들은 날엔 바람이 차길.
기웃거리는 내 마음 알아차리길.
이런 바람이, 내 못난 사랑이
너를 더욱 아프게 하길.
나의 욕심이 더 커지지 않게
너를 위해서 내가 꼭 해야하는 건.
한 걸음 물러나 너를 보내주는 일.
나 무심한 척, 너의 곁을 지나치는 일.
기웃거리는 내 마음 타이르는 일.
보고싶어도 참아야 하는 일.
서둘러서 잊어주는 일.
거짓말이야...
지금도 네가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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