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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상다반사

나의 파트너들






SONY 1RBT MARK II


지난 해 가을.

Dr. Dre를 선물 받을 때까지 기필코 참으려 했지만,

마침 이어폰도 고장이고, 게다가 휴대폰 연결 단자마저 고장이라

블루투스 용으로 질러버렸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당분간은 실내에서만 쓰게 될 것 같다.

밖에서는 절대 쓰지 말라는 주의를 받은 적이 있어서

실외에선 귀마개 역할 밖에는 하지 않는다.








YEAH


최신 기기들에 비하면 구형이지만,

내게는 아직도 벅찬 녀석이다.

과학 기술의 낭비라는 누군가의 말처럼

난 그저 인터넷을 하거나 문서 작성, 영화를 보는 것 외에는 활용하지 못한다.ㅋㅋ

언제부턴가 좀 버벅대고, 힘겨워하는 것 같지만,

바꿀 생각은 들지 않는다.








지갑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올해로 17년 째, 쓰고 있다.

여기저기 실밥도 터지고,

로고가 닳고, 닳아 알아보기도 쉽지 않지만,

작정하면 새로 살 법도 한데, 선뜻 바꿀 마음이 들지 않는다.








담배 & 라이터


나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그리울 때마다 한 개비 씩 펴 볼 작정이었지만,

그 때마다 그저 멀뚱멀뚱 쳐다만 볼 뿐이다.

비닐도 뜯지 못하고, 몇 년 째 쳐다만 본다.

그래서 나는

'그리움'이라 부른다.








XQ2


얼마 전 함께 하게 된 신참이다.

사실 BABY가 있지만,

휴대하기가 편한 덕에 언제나 함께 한다.









Galaxy S2 & Optimus G Pro


굳이 휴대폰을 두개 들고 다니는 이유는

카카오톡 떄문이다.

새 휴대폰에 카카오톡을 깔고 나면, 이전 메시지들은 모두 사라지기 때문에

그것이 싫어서이다.

여러 방법을 강구해 봤지만, 번번히 실패했고,

무리수를 두었다가 몽땅 날려 먹을까봐

그냥 두개 들고 다니기로 결정.

사실 카카오톡을 잘 쓰지 않아 크게 불편한 것은 없다.

종종 테더링으로 확인해주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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