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로콰이의 음악을 접한지 반 년 남짓 되어서
'어떤 음악을 하는 뮤지션이다'라고
논할 정도의 깊이는 아니지만,
지금까지도 대체 자미로콰이의 음악은 무슨 장르일까 생각이 듭니다.
뭐랄까, 팝 적이면서...재즈틱하면서도...펑키한 클럽음악 같기도 하면서...사실 모릅니다.ㅋㅋ
검색을 좀 해보니 에시드 재즈의 대명사로 불리는 자미로콰이더군요.
장르가 무엇이든 그런건 제겐 중요치 않습니다.
항상 생각하는 바와 같이
그냥 내 귀에 듣기 좋으면 그만이라는 간단 명료한 생각입니다.
음악을 듣다보면 지루할 틈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련되고 트랜디한 음악으로 적지 않은 국내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고 하네요..
저도 그 중 한명입니다.
2012년의 초입을 동행해 준 이를 통해 알게 된 밴드입니다.
한 곡이 아니라 전 곡을 들어봐야만 하는 주의라
몇 날, 몇 일, 지금까지도 모든 곡을 듣고 또 듣는 와중에
4년 만에 내한 공연을 한다는 뉴스.
이성보다 앞서 달리는 감정 덕에 이번에도 고민에 빠집니다.
예매 시기를 놓쳤지만 대학 선배를 쪼고 또 쪼아서 지난 주말 손에 넣었습니다.
티켓을 손에 쥐기 전엔 일단 구하고 보자. 남은 문제는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일주일 동안 머리를 쥐어 짜내고 있지만 방법이 떠오르질 않습니다.
2012년 8월 22일 오후 8시
잠실 실내체육관.
자미로콰이 내한공연이 바로 코 앞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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